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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6/2010. 08:12 장새미 (222.♡.73.95)
뉴질랜드
조나단 콜맨(Jonathan Coleman) 이민부 장관은 취업을 위해 뉴질랜드로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를 제한하는 영국의 정책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을 제외한 일부 타국출신 근로자들에 대해 임시거주 허가(temporary limit)를 강제할 것으로 전망 되었다.
영국 내무장관은 외국인 근로자 수를 5 퍼센트 줄인 24,100명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같은 이민에 대한 강력한 통제를 환영하는 움직임도 있으나 몇몇 장관들은 고급 기술을 소지한 외국인 두뇌집단과 기업들의 노동 시장으로의 진출에 장애가 될 것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콜맨 장관은 뉴질랜드가 기술 인력 부족으로 고심하고 있다며 경제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을 막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위와 같은 영국의 새 이민법 변경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보고받지 않았으며 따라서 이민자 제한 정책이 영국으로 취업 이민을 원하는 뉴질랜드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것은 언급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출처: NZ 헤럴드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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