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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010. 14:15 리포터 (202.♡.218.183)
뉴질랜드
9일 상공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통화료가 OECD 국가 중 높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공위원회는 9일 국가별 가정 통화료와 이동통신료에 대한 통계자료를 발표하였으며, 이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통신시장에서 전용망을 점유하고 있는 통신회사가 소수이며 또한 가정용과 이동통신 경쟁업체가 적기 때문에 높은 통화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에서 전국 고정망을 단독 가지고 있는 통신회사인 텔레콤은 지역내 통화요는 무료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 쓰는 집전화의 경우 시내지역에서는 통화료가 무료이지만, 시내전화 빈도수가 낮은 소비자들에겐 한달 기본 통화료의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한달 가정 통화사용량이 20회보다 적은 소비자의 경우에는 OECD국가 중 가장 비싼 통화료를 지불하는 셈이다.
이동통신 통화료와 정보이용료 또한 호주와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등과 비교하여 높은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정보이용료는 가장 저렴한 스웨덴에 비해 3배 정도되는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한편 통계발표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민의 음성통화량은 적은편이며 OECD 국가 중 사용량이 적은 순위권에서 3위를 기록 하였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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