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1,750
01/03/2011. 08:24 리포터 (219.♡.14.67)
뉴질랜드
지진발생 1주일을 맞는 내일 3월1일 오후12시51분에, 금번 지진 희생자와 유족들을 애도하기 위한 묵념행사가 전국적으로 2분간 거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전국 소재의 성당들, 웰링톤 국회의사당 계단앞에서, 그리고 크라이스처치 아트갤러리 앞뜰에서도 묵념행사가 치러진다. 지난 26일 키 총리는 행사에 직접 참여할수 없는 경우라도, 국민 모두 가급적 하던 일을 멈추고 다같이 2분간 묵념행사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금번 지진사태는 오늘까지 모두 148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갔고, 계속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뉴질랜드 역사상 단일 사고로선 가장 비극적인 사태로 남게됐다.
오클랜드, 웰링톤, 뉴플리머스, 해밀톤, 네이피어 소재의 성당(Anglican Cathedrals)에서는 오후 12시30분부터 금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며, 지진으로 부상을 입었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모임도 함께 진행된다고 한다.
존 키 총리 내외는 내일 크라이스처치 아트갤러리 앞뜰에서 있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키총리는 오클랜드에서 출생했으나 크라이스처치에서 자랐으며, 키총리의 부인은 크라이스처치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알려졌다.
다시 또 1주일 후인 3월8일 낮12시51분부터는, 뉴플리머스 소재 St Mary's Cathedral에서 크라이스처치 지진 성금 모금을 위한 콘서트가 1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원뉴스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