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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011. 17:17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지 최악의 지진 피해로 놀란 오클랜드 주민들이 이번엔 토네이도 공포에 떨었다.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 따르면 9일 오후 오클랜드 남부 지역과 10일 오후 서부 Waitakere Ranges 하늘에 토네이도와 똑 같은 구름이 2차례 발견됐다. 흰색 뿌연 구름 으로 토네이도 구름과 유사하고 원형 기둥이 선명히 드러난 이 구름은 토네이도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깔때기 구름’(funnel cloud)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질랜드 기상청의 폴 맬린슨 예보관은 “이번에 발견된 구름은 바다 바람이 집중 되면서 만들어진 깔때기 구름”이라며 “구름이 물 위에서 만들어졌다면 물기둥이 생겼을 수도 있으며 더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합쳐지면서 생긴 것 이가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특정한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 생길 수 있는 현상 이라며 토네이도와는 상관 없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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