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UN 보고서-살기좋은 나라 뉴질랜드 3위, 한국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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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0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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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근에 UN의 발표에 따르면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살기 좋은 나라 3위로 선정되었다.
2010년 11월 5일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010년 인간개발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개발지수는 169개 국가의 재정상태, 교육, 국민소득 등을 토대로 조사가 되었다. 각 항목마다 점수는 very high, high, medium, low로 매겨져 각 나라마다 0~1사이의 점수를 부여 받았다.
뉴질랜드는 2009년에 20위 였지만, 2010년에는 노르웨이와 호주 다음으로 3위로 선정되었다. 뉴질랜드는1980년에 0.786점 이였지만 2010년에는 0.907점으로 가장 높은 카테고리에 포함되었다.
이번 UN 보고서를 통해 뉴질랜드의 평균수명은 80.6세로 나타났고, 학생들의 평균 교육받는 기간 12.5년, 국민소득은 1인당 연간 NZ$32,046으로 나타났다.
4위~10위까지는 미국, 아일랜드, 리히텐슈타인, 네덜란드, 캐나다, 스웨덴, 독일이 선정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최하위 국가는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들이 대부분 선정되었다. 169위 잠바브웨, 168위 콩고, 167위 니제르가 선정되었다.
이번 보고서 지난 10년 동안 점수의 변화가 큰 국가들 TOP 10에는 1위~10위까지 오만,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 튀지니, 한국, 알제리, 모로코가 선정되었다.
특히 오만은 지난 10년 동안 교육, 국민 건강, 에너지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한 결과 이번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국민소득이 높은 증가를 보였지만, 평균수명과 학생들의 학교 등록이 낮아 2위에 링크되었다.
네팔의 경우는 국민들의 건강과 교육에서 상당한 향상을 보였다. 특히 네팔은 1970년대보다 무려 현재 25년이나 평균수명이 늘어났다.
전반적으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조사된 전세계 나라들의 지난 4년 동안 평균수명이 59세에서 70세로 늘어났고, 평균 국민소득도 US$10,000(NZ$12,587)로 증가하였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전세계인들이 오늘날에 과거보다 더욱 건강하고, 부유하고, 더 낳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UN 에서는 “UN에서 인간개발 경험에 대한 자료를 통해 발견된 중요한 것은 전세계 나라들의 시민들의 삶의 질과 경제성장의 지속적인 향상이 각 나라의 건강과 교육의 향상을 동시에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발견되었다.”라고 언급하였다.
1980년부터 지속되온 UN 인간개발보고서는 지난 40년 동안 약 160개 국의 자료를 토대로 매년 결과가 분석되기에 신뢰가 가는 보고서로 매년 평가되고 있다.
세계에서 살기 좋은 나라 TOP 15
1. 노르웨이
2. 호주
3. 뉴질랜드
4. 미국
5. 아일랜드
6. 리히텐슈타인
7. 네덜란드
8. 캐나다
9. 스웨덴
10. 독일
11. 일본
12. 한국
13. 스위스
14. 프랑스
15. 이스라엘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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