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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010. 15:25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뉴질랜드
40세 이상의 여성들이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하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40세 이후의 출산 여성이 2010년 1월~3월까지 2554명 인것으로 나타났다. 1994년 1월~3월에 862명 이였던 것에 비하면 3배 이상이 늘어 난 수치이다. 2554명 중에 45세 이후에 출산한 여성은 113명으로 조사됐다.
뉴질랜드는 40세 이상의 여성의 출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40세 이상의 여성의 출산율이 전체 연령대 출산 비율에서 4%를 차지 한다. 영국은 3.8%, 유럽에서는 이탈리아가 가장 높은 5.7%의 비율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결과, 늦은 나이의 출산에 대해,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삶의 경험과 많은 부분에서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장점이라고 답하였다. 늦은 나이에 출산에 대해 여성들 또한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는 다는 점도 과거에 비해서 많이 변하고 있는 현상이다.
웰링턴에 산부인과협회의 관계자는“고객 중에 약 33%가 체내수정을 원하는 40세 이상의 여성으로 1990년대 초에 10%미만 이였던 수치보다 약 3배가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늦은 나이에 임신은 산모와 아이에게 좋지 않다고 산부인과협회 측은 말하고 있다. 태아의 기형문제와 산모가 임신 중에 조산과 유산할 위험이 높다고 보고있다.
와이카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40세 이상의 출산을 준비하고 있는 부부들을 “샌드위치형 세대”라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부모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을 기르고 보살펴야 하는데에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는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늦깍이 부모들에게는 자녀와의 관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있다.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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