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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011. 12:30 장새미 (219.♡.51.194)
뉴질랜드
뉴질랜드 소매상 조합은 뉴질랜드 내에서 이루어지는 물건 구매의 3%가 온라인 쇼핑 구매인 것으로 추산했다.
뉴질랜드 소매상 조합 대표 존 알버트는 온라인으로 400불 이하 상품 구매시 GST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점이 온라인 쇼핑 인구를 증가시키는 원인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인터뷰 설문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의 남녀 700명 중 70%의 응답자들이 올해 성탄절과 신년파티 선물 구매를 온라인 쇼핑으로 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부 인터넷으로 구매했다는 답변은 남성이 50%, 여성은 65%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이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70%였으며, 인터넷 구매 시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뉴질랜드 웹사이트가 66%, 뉴질랜드와 외국 사이트 동시 이용은 22% 였다.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외 온라인 쇼핑 싸이트는 미국 싸이트가 48%, 호주 싸이트 29%, 영국 싸이트 사용은 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뉴질랜드의 활발한 온라인 쇼핑문화 성장에 맞춰, 소매상들도 매장의 상품을 인터넷으로도 동시 판매하는 비즈니스도 늘어났다. 뉴질랜드 소매상 협회의 조사결과, 소매상의 50%가 온라인 동시 판매중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올해 왭싸이트를 열어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를 계획중인 매장도 40%였다.
알버트 대표는 온라인 쇼핑은 인간을 고독하게 만들 수 있다며 "온라인 세계에서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 옷을 고르고 입어보고, 점원의 조언이나 코디에 대한 서비사가 전혀 없는 쇼핑이므로 사람 사이의 대화와 접촉이 없는 온라인 쇼핑과 방문 쇼핑은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출처: NZ헤럴드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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