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클랜드 영사관에서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TaLK'의 6기 장학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은 재외 동포 및 원어민 대학생들이 한국의 농산어촌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한국의 문화체험, 한국어 학습을 통해 한국을 배워나간다는 취지로 2008년 9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TaLK’ 프로그램의 소개 전기수들의 한국에서의 생활 및 소감이 담긴 동영상 시청이 이어졌으며, 6기 장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하고 장학생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6기 장학생 개런은 한국에서의 음식 및 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한국어를 더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고 전하며 “앞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한국을 더 알아가게 될 한국에서의 삶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영걸 총영사는 “ 뉴질랜드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여, 한국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로 인하여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간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번 뉴질랜드에서 선발된 6기 TaLK 장학생은 총 17명이며, 내달 2월에 출발하게 된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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