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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011. 18:58 NZ코리아포스트 (219.♡.12.237)
뉴질랜드
열대성 저기압 태풍인 사이클론이 다음주에 뉴질랜드를 위협 할 수 있다고 날씨 예측 웹사이(WeatherWatch.co.nz) 는 경고 했다.
날씨 예측 웹사이트 예측 분석가 Philip Duncan 는 현재 새로 형성된 북쪽의 열대 사이클론의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현재 분석 모델링에 따르면 뉴질랜드, 바누아투, 뉴 칼레도니아, 피지 등이 영향권에 들어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발표 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의 열대성 저기압 사이클론은 뉴질랜드를 지나가면서 대부분 소멸성으로 강력하지 않았으며 지난 몇 주 동안 4개의 크고 작은 태풍 역시 뉴질랜드를 통과 하면서 큰 피해 없이 세력이 약해지면서 지나갔다. 그러나 이번 싸이클론은 매우 강력 할 것이라고 유럽 중기 날씨 예측센터 (The European Centre for Medium-Range Weather Forecasts)역시 컴퓨터 예측모델을 통해서 강력한 힘을 가진 사이클론이 형성 되고 있으며 지난 2월3일 지나간 싸이클론 Yasi와 같은 경로로 뉴질랜드 북 섬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 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기상청 담당자 Bob McDavitt 는 현재 사이클론은 이미 저기압이 형성 되어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우려할 상황은 아니며 시간이 지나면서 뉴질랜드에 통과 할 때쯤 소멸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 했다. 실제로 지난번 뉴질랜드를 통과한 사이클론 Zelia, Vania 및 Wilma 역시 열대 폭우로 세력이 약해져서 통과 했다고 이야기 했다.
뉴질랜드 해양 연구소(NIWA)는 앞으로 5-6개의 열대성 사이클론이 이번 시즌에 형성 될 것으로 예상하며 뉴질랜드 기상청은 사이크론 시즌은 5월에 끝날 것으로 예측 했다.
그러나 날씨 예측 웹사이트(WeatherWatch.co.nz) 측은 올해의 사이클론 시즌은 강한 라니냐 조건으로 태평양의 수온 상승으로 인해 좀 더 길어 길 것으로 예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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