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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011. 12:11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뉴질랜드
뉴질랜드 콜마브런튼사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원하는 최고 여성상으로 피파 윗젤이 선정됐다고 최근 조사에서 밝혔다.
전직 TVNZ 아침 방송의 사회자이자 현재 3자녀를 둔 윗젤이, 아버지들(평균연령 55세)의 전체 표 28%와, 15세와 19세 사이의 10대 청년들의 표 15%를 차지, 가장 원하는 여성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전직 모델 레이첼 헌터가 아버지들과 10대청년들의 표를 각각 19%를 획득함하여 2위를 기록했고, 현재 TV3 사의 호주위성통신원으로 지명된 아나운서 사만사 헤이가 이들의 표를 약10%씩 차지, 3위를 기록했다.
콜마브런튼사의 스펜서 윌리스 부장은 뉴질랜드남성들이 단순히 육체적 매력만이 아니라, 성공적이고, 현실적이며, 건강미가 넘치는 여성들에게 커다란 관심이 있음을 금번 조사는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피파씨가 엄청나게 미모가 출중하다거나 혹은 금발이기 때문에, 아니면 아침방송을 공동진행했던 폴 헨리의 입담을 쉽게 응수 대적할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는 생각지않는다. 물론 피파씨는 매력적인 여성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좋은 어머니상으로 비쳐져서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바로 2주전에 아들을 출산해 모두 3명의 자녀를 둔 윗젤씨는 “사실 현재 제 자신은 남들이 원하는 여성상이라기엔 형편없는 상태지만, 이렇게 저를 1위로 뽑아주다니 말할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아버지들과 아들들이 좋은 어머니상에 대한 호감도가 높음을 보여준 것외에도, 이번 조사결과 이들은 현재 뉴질랜드의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할 문제 부문에 대해 음주운전과 생활비 문제를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질랜드 청년의 가장 바람직한 청년 상에는 올블랙의 주장 리치 맥코우씨가 선정됐다.
윌리스 부장은 “이번 조사 대상자들이 유사한 결과를 낸 이유는 기존의 세대들 보다는 오늘날의 아버지들이 자녀양육에 더 많은 동참을 하고 있는 데서 기인하지않을까”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자신들이 부모들보다 나은 부모라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대다수의10대청년들은 자신들의 아버지만큼 좋은 아버지가 될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선호하는 웹사이트나 TV프로그램부문에서는 세대차이가 두각됐다. 전체 10대 아들들은 방과후 가장 먼저 보는 웹사이트로 페이스북을 꼽은 반면, 아버지들은 트레이드미를 뽑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중 프로그램 ‘Chuck’이 아들들 사이에선 가장 인기가 높았고, 아버지들사이에선 ‘Outrageous Fortune’ 이 꼽혔다.
출처: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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