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2,351
21/02/2011. 12:21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뉴질랜드
지난 토요일 형성된 사이클론 ATU는 이번 주 수요일에 뉴질랜드 동해안에 비 바람을 동반 하면서 도달 할 것이라고 예측 했다.
사이클론 ATU는 현재 시속 8k/h 의 속도로 바누아투에 2개의 폭풍우를 동반하면서 남서 쪽으로 이동 하고 있으며 3개의 사이클론이 합쳐지면서 시속120k/m의 속도도 커질 것 이라고 피지 기상청이 예측 했다.
날씨 분석가 Philip Duncan는 지난 폭풍우 Walma와 비슷한 패턴에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거대한 사이클론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나 뉴질랜드를 직접 통과할 가능성은 20%정도 라고 이야기 하면서 현재로서는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이야기 했다.
합동 태풍 경고 센터 역시 뉴질랜드를 직접 통과할 사이클론 경로에 대한 가능성은 적으나 동부 해안의 폭우 피해가 우려 된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이번 사이클론ATU의 높은 파도로 인한 북 섬과 동부 케이프 사이에 (기스본과 호크베이) 해안 침식을 우려 했으며 사이클론 도달 예상시간으로 오클랜드의 수위는 3.5m이며 코르만델 역시 3m로 주의를 당부 했다.
호주에 많은 피해를 입혔던 열대성 사이클론은 호주와 달리 뉴질랜드 바다를 지나면서 해수의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에너지를 점점 잃게 된다. 사이클론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뉴질랜드의 2월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온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낮보다 밤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는 것 또한 사이크론의 위력을 약해 지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이야기 했다.
뉴질랜드 기상청 Rob Kerr씨는 오늘 오클랜드 날씨의 온도는 25도 이며 사이클론 ATU의 영향권에 있을 수요일은 22도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뉴질랜드 북 섬은 내일 저녁과 수요일 아침에 사이클론ATU 영향권에 들어 비가 올 것이며 금요일까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