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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011. 14:37 리포터 (202.♡.218.200)
뉴질랜드
하루에 4시간 이상 컴퓨터에 앉아 있는 것이 건강을 해치는 것 뿐만 아니라, 생명에도 큰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의학학술지인 미국심장병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최신호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TV나 컴퓨터 모니터 스크린 앞에 앉아 4시간 이상 시청하는 경우, 2시간 미만 시청하는 경우 보다 심장병 발생확률이 4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시간 이상 TV나 모니터를 보는 경우는 2시간 미만인 경우보다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12.5% 높은 것으로 발표되었다.
의학 관계자는 “ 대부분의 성인들이 직장에서 컴퓨터에 앉아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이번 연구결과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문제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 런던대학 유니버시티 컬리지 연구팀이 조사하였으며, 스코틀랜드에서 실시한 국민건강조사에 참여한 성인 4500여명의 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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