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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11. 11:57 리포터 (202.♡.218.200)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방을 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허위광고를 통해 금전적 이득을 챙기는 사기 사건이 늘고 있다고 웰링턴 경찰은 발표했다.
사기범들은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 웹사이트나 상거래 웹사이트에 올려진 최신 방광고를 보고 복제한 뒤 유사한 허위광고를 다시 만들어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일단 학생들은 유인한 뒤 방을 보러 오기 전에 돈을 요구하고, 돈을 받으면 잠적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 피해자 여성은 “돈을 송금하고 집을 찾아 왔을 때는 이미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으며, 자신이 본 렌트광고는 이미 거래가 끝난 허위 광고 였다 "고 전했다.
웰링턴 경찰 관계자는 “ 방을 구하는 학생들이 빠르게 결정하도록 달콤한 말을 통해 유혹하기 때문에 신중하지 않으면 이 같은 사기수법에 당하기 쉽다”고 전하며, 현재 웰링턴에 유학을 하거나 방을 구하는 젊은이들의 피해사고가 여러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웰링턴 경찰은 이와 같은 부동산 사기사건의 피해를 당하거나 유사한 방법으로 방을 거래할 경우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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