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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010. 00:46 리포터 (121.♡.194.88)
뉴질랜드
이동통신 후발 업체인 2degrees가 13일 수요일 오클랜드 Sylvia Park 쇼핑몰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주말 전까지 뉴마켓과 웰링턴 CBD 지역에도 잇달아 매장을 열고 고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회사측은 크라이스트 처치에도 매장을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전국에 걸쳐서 곳곳에 매장들이 생겨나게 될 것이라 전했다.
2degrees의 영업 부문 최고 책임자인 마크 클리어리는, 자사의 소매 네트워크가 ‘키위식 정원’을 테마로 하게 될 것이라며 매장들이 냉담하고 메마르지 않은 전적으로 온화하고 마음이 끌리는 곳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소비자들이 2degrees 제품을 구입하고자 할 경우 다른 이동통신 업체 매장을 이용하거나 인터넷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2degrees 전용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degrees의 이러한 급격한 성장에 반해 Telecom은 12개 이상의 매장을 철수 시키며 규모를 축소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Telecom 대변인인 칼리 모리스는 문을 닫은 영업점의 정확한 수를 밝히기를 거절하면서, 이동통신 시장이 한층 성숙해져 제품을 살 곳에 대한 선택이 다양해졌고, 소비자들은 더 나은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는 말로 설명을 일축하였다.
이에 대해 마크 클리어리는, Telecom이 타 경쟁업체들로부터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며, 사업을 너무 광범위하게 확장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2degrees가 남섬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많은 수의 고객들이 텔레콤으로부터 이전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NZ 헤럴드
시민기자 안진희 5120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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