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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011. 10:29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한인뉴스
안녕하십니까? 교민 여러분,
2011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만복이 깃드시고 좋은 꿈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해동안 많은 교민분들께서 코리안가든 건립사업에 큰 성원과 사랑을 보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는 코리안가든 건립의 역사에서 획기적인 도약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교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뉴질랜드 전국에 살고 계시는 교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데 힘입어 그 알찬 결실을 함께 나누는 한해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사회의 단합된 힘을 모으기 위하여 코리안가든은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새해에는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입니다. 2011년은 또한 그동안 교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가꾸어 온 코리안가든 건립이 사회의 생활속에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코리안가든 건립사업은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한국 교민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나 이제는 그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 지금은 현지의 일반시민들, 많은 학교와 단체들 그리고 현지 정부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멀리 고국의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들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코리안가든 사업을 지켜 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희망에 대하여 큰 책임감을 느끼면서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훌륭한 코리안가든을 기필코 완성하여 우리 교민들이 현지인들과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어르신들이 틈만 나면 찾아가서 쉬면서 친구분들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의 후손들이 이 땅에서 민족적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 가며 조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현재 저희 코리안가든측에서는 오클랜드 슈퍼시티측과 코리안가든의 역사적인 착공식 일정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착공식 일정을 결정하기 위하여 상세 설계 계획서를 작년 12월초에 시청측에 제출하였습니다. 올해 착공식이 이루어지면 코리안가든 건설의 원년이 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입니다.
깊은 강은 소리없이 흐른 다고 합니다. 도도히 흐르는 거대한 강물처럼 어떤 어려움과 시련이 와도 묵묵히 앞만보고 나아갈 것입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1세대는 물론 우리의 후손들에게 문화적 자산이자 민족적 자긍심이 될 코리안가든의 건설을 위하여 교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아침에,
코리안가든 회장
이 병 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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