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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011. 19:11 리포터 (202.♡.218.200)
뉴질랜드
연일 내린 폭우로 호주 퀸즈랜드의 브리즈번 강의 제방이 무너져 내렸다. 시내로 이어지는 브리즈번 강의 제방 붕괴로 인해 현재 브리즈번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서부지역 주민들을 높은 지대로 대피 시키고 있다.
현재 제방이 무너지고 폭우가 이어지면서 강 수면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브리즈번 북쪽과 서쪽으로 향하는 페리와 철도는 모두 통제된 상황이다. 또한 북쪽으로 버스편 또한 모두 취소되었으며, 경찰은 현재 고속도로에 있는 차량을 제외하고 고속도로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홍수로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재 폭우가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가 늘어나고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주 현지 언론은 “이번 폭우과 브리즈번 강의 제방 붕괴는, 최소 6700여 가구가 침수된 지난 1974년 대재앙 이래 최고의 홍수 피해가 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호주 기상청 관계자는 “ 12일에는 최대 강우량이 예상되며, 13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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