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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010. 12:06 리포터 (202.♡.215.99)
뉴질랜드
캔터베리 지역의 두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현재 캔터배리 소방관들이 출동하여 진압 중에 있다. 티마루 남서쪽으로 45km 떨어진 와이마테 지역에서는 산불이 발생하여 약 20여명의 소방관이 진압중이며, 크라이스트처치 북동쪽 40km 떨어진 레이스 필드에서는 삼림지역에 불이 발생하여 60여명의 소방관이 투입되어 진화작업 중이다.
와이마테 지역에난 불은 175헥타르의 면적의 초목과 숲을 태웠으며, 소방관들의 화재진압 작업으로 큰 불길은 제거한 상태이다. 레이스필드에는 화재의 진화를 막기위해 길목을 차단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캔터베리 인근 도시부터 북섬까지 약 50명의 추가 인원이 파견되어 화재 진압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초목들이 마르고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섬 캔터베리 지역은 무더운 날씨와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화재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화재사고도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크게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 특히 남섬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연휴기간동안 화재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사진출처- NZPA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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