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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2010. 13:19 리포터 (202.♡.215.99)
뉴질랜드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다가오면서 연이은 휴일 동안 숨어있는 사고와 사건들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많은 사람들이 연말과 연초에 많은 파티로 인해 음식과 술을 많이 먹고 마시게 되면서, 사소한 폭행, 알코올남용, 약물남용, 음주운전 등으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지난 2년동안 경찰의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12월 동안 반사회적인 폭력과 약물남용이 2년 내내 증가하였고, 특히 12월은 한 해의 사건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로 나타났다.
국립 약물중독센터 Doug 박사는 “연말 연휴에 과다한 알코올 남용이 늘어나면서 일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의 휴일 기간을 약물과 알코올의 남용해도 된다는 것을 스스로가 정당화시키고 있다. 매년 뉴질랜드에서는 연말에 과다하게 술을 마시는 인구만 대략 700,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하였다.
매년 연말과 연초에는 폭식과 폭음은 육체적으로 해로운 것 뿐만 아니라 폭음으로 인해 범죄의 증가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특히 폭음은 신경세포를 마비시키기 때문에 더 많은 폭력과 폭행을 발생하게 된다.
여성보호쉼터 따르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폭력의 발생이 증가하고 폭력의 대부분의 원인은 알코올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크리스마스에 과다한 폭력과 알코올 남용은 아이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부모들이 다치는 것을 아이들이 보게되면 아이들의 성장과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언급하였다.
매년 연말시즌 동안에는 음주운전 또한 늘어나고 도로위에 사망자도 많이 발생한다.
2009년의 경우 12월 24일부터 1월 5일 사이에 12건의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13명이 사망하였다. 또한 이 휴일 시즌동안 사건사고 발생으로 사망자가 무려 25명이나 발생하였다.
뉴질랜드 경찰청장은 “올해가 현재까지는 휴일 시즌동안 도로에서 사망자수가 작년에 비해 적지만, 이 시즌동안 음주운전 발생이 높기에 사건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은 높다. 연말인 만큼 많은 술자리와 파티가 있지만 스스로들이 과음을 피하고 음주운전을 피해야한다. 연말과 새해의 늘어나는 음주운전으로 이 기간동안 집중 음주단속을 펼칠것이다.”고 언급하였다.
사진출처 : nzherald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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