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 70% 현재의 직업에 불만족.
0 개
2,337
06/01/2011. 09:54
리포터 (202.♡.218.200)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SEEK job-hunting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노동자들의 70%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약 4,000명이 조사에 참여한 가운데 10명 중 7명이 현재의 직업이 만족되지 않고 스스로가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다른 직업을 통해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고 답하였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더 많은 봉급을 원하기 보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응답이 28%나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 스스로가 인정받지 못해 이직을 원한다는 응답이 2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새로운 직업을 구하길 원하는 응답자들 중 28%는 더 많은 봉급을 원하기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응답이 하였다. 특히 많은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직업의 이직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신의 현재 직업이 만족되지 않는 다고 답한 응답자들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직장의 근무환경 불만족(22%)이 가장 큰 이유였고, 직장에서의 다양성 부족(19%)과 개인 능력에 대한 개발 여건 부족(12%)으로 인해 현재 직업에 대한 불만족을 나타내었다. 직업의 불만족 관련에서 봉급에 대한 부분은 7%를 차지하였다.
SEEK job-hunting 총괄 담당자는 “봉급은 현재의 직업에서 사람들이 만족을 느끼는 요소에서 큰 부분을 차지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증명될 수 있고 힘을 실어주는 상급자를 만나기를 원하고 있고, 조직 내에서 자신의 성장 가능성의 기회를 얻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무역 노동연합 대변인은 “과거에는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 그들의 삶에 큰 부분이 일 이였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이라는 의미 보다는 스스로들이 인정받을 수 있는 가치와 존엄성을 직장에서 느끼길 원한다. 또한 구직자들은 가치 있는 일을 찾으려 하고, 흥미로운 일을 찾으려 한다.” 언급하였다.
<직장에서 행복을 가져다 주는 요소>
근무환경(10%), 자기계발(9%), 회사 문화(9%), 직장 내 사기 및 의욕(9%), 인사관리(9%), 직속상관(8%), 직장 내 다양성(8%), 조직 내 평가방법(7%), 노동시간(7%), 스트레스 수치(6%), 집과 회사의 근접성(6%), 봉급(6%)
<직장에서 불만족을 가져다 주는 요소>
직장 내 도덕적 사기저하(22%), 직장 내 다양성 부족(19%), 자기계발 부족(12%), 함께 일하는 동료(10%), 직속상관(10%), 인사관리(8%), 봉급(7%), 근무시간(6%)
출처 : SEEK job-hunting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