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기점으로 베이비붐 세대가 정년퇴직 연령에 진입하게 되었으며 내년인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될 것이다. 이에 대한 완충 장치에 각 국가들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에서도 은퇴위원회에서 대응방안을 내놓았다.
은퇴위원 다이애나 크로산(Diana Crossan)은 뉴질랜드의 퇴직 정년을 65세에서 67세로 단계적으로 연장시켜 2033년까지 마무리 짓는 것을 재검토 해 달라는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였으나, 존 키 국무총리는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시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뉴질랜드는 더 늦게 전에 이 문제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 우리의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도 노년 퇴직에 대한 정책이 변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퇴문제 위원회의 크로산 의원은 매년 발표되는 노년 퇴직 수당 계산법에 대한 변경 역시 제안하였다. 그러나 존 키 수상은 "국민당은 2008년 선거 캠페인에서 퇴직 연령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그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정년퇴직 연장방안을 베이비붐 세대의 시작인 1955년생부터 알아본다.
출생년도
1955년 이전.......65 yrs
1955..............65 yrs 2 mths
1956..............65 yrs 4 mths
1957..............65 yrs 6 mths
1958..............65 yrs 8 mths
1959..............65 yrs 10 mths
1960..............66 yrs
1961..............66 yrs 2 mths
1962..............66 yrs 4 mths
1963..............66 yrs 6 mths
1964..............66 yrs 8 mths
1965..............66 yrs 10 mths
1966년 이후.....67 yrs
세계의 정년퇴직 연장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아일랜드: 2021년까지 퇴직 연령을 67세로, 2028년까지 68세
호주: 2023년까지 67세
네덜란드: 2025년까지 67세
덴마크: 2025년까지 66세, 2027년 67세
미국: 2027년까지 67세
독이리 2029년까지 67세
영국: 2020년까지 66세, 2036년까지 67세, 2046년까지 68세
세계는 지금 퇴직연령과의 전쟁중이다. 예산에 대한 압박도 상당하다. 노년기의 퇴직 후 취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들은 아직 검토중이며 법안을 통과되지는 않았았다.
현재 뉴질랜드의 노령 퇴직 수당은 GDP의 4.5퍼센트이며, 2035년까지 6.5퍼센트로 오를 예정이다.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