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수색 구조대 (Rescue Coordination Centre New Zealand (RCCNNZ)는 13일 (뉴질랜드 시각) 남극 해역에서 한국 원양어선 '제1인성호'가 침몰해 5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상경찰 관계자는 침몰선박에는 42명의 선원이 탑승해있었으며,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중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11명, 베트남인 11명, 필리핀인 3명, 러시아인 1명이 타고있었다고 전했다.
사망자 5명 중 한국인은 2명으로 밝혀졌으며 20명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수색 구조대(RCCNZ) 관계자는 날씨가 매우 좋지 않으며 인간이 이 온도에서 구명재킷 없이 바다에서 생존해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약 10분이라고 밝혔다.
조업중에 발생한 사고인 것으로 보이나 현재까지 한국 어선 침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히지 못했으며 침몰에 앞서 선박으로부터 어떠한 구조요청이나 위험이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과 접촉이 전혀 없었음이 의문으로 남아있다.
현재 뉴질랜드 수상경찰과 한국 원양어선 3대, 뉴질랜드 어선 2대가 실종자들과 생존자들의 구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