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3일(월) 알바니 커뮤니티 센터에서 거행된 Harbour Sport의 Community Excellence Awards 시상식에서 KWNNZ (한국여성네트워크)가 2010년 활발하고 효율적인 사회 체육활동을 전개한 아시안 단체로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교민 사회에도 잘 알려진 스포츠 단체인 Harbour Sport 에서는 해마다 각 분야별로 사회 체육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에게 엄격한 심사를 통한 수상자를 결정 하는데 한국인 여성 단체인 퀸즈는 회원을 위한 자체 체육 프로그램인 골프, 요가 및 줌바, 살사 댄스등을 통한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의 질을 향상 시키고 시민들이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으로 행복한 삶을 이루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이날의 시상식은 또 다른 한인 사회의 큰 의미를 지니게 되었음을 주목 하게 된다.
평소 퀸즈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뉴질랜드 정부 및 비 정부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단지 시상식을 축하 하기 위해 참여 한 것은 현지 사회 속에서의 퀸즈의 비중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으며, 자료를 통한 영어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된 퀸즈의 2010년 활동보고 순서를 마치고, 참여한 모든 현지 기관들이 내년도의 사업 계획에 있어서 퀸즈와의 구체적인 공조와 협력을 상호 간에 약속 하게 되었고. 지난 한 해를 보내면서 마련한 자체 회원 프로그램인 살사 댄스 파티로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면서, 시간을 보낸 모든 참석자들은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한인 여성 단체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소수 민족 커뮤니티의 중심에 우뚝 선 퀸즈의 행보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 한인 사회에 희망과 기쁨을 주고 있음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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