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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10. 00:19 리포터 (202.♡.215.99)
한인뉴스
17일, 오클랜드에서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인 TaLK(Teach and Learn in Korea)의 귀국 장학생들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TaLK는 재외 동포및 원어민 대학생들이 한국의 농산어촌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또한 한국을 체험하고 배워나간다는 취지로 2008년 9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재외동포들에게 TaLK의 취지와 성과를 알리기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한 국립국제교육원 류봉희 부장, 김재균 TaLK 교육연구사, 선발담당 최미규 주무관, 글로벌인재육성과 김균현 주무관이 참석하였으며, TaLK 귀국 장학생과 오클랜드 곽태열영사, 오클랜드 이은정 TaLK 담당관이 함께 하였다.
국립국제교육원 류부장은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을 배우고, 모국에 대한 정체성을 찾으며, 한국 농어촌의 아이들 또한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이미 1500여명의 학생들이 TaLK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지원자 뿐만아니라 농어촌의 학부모들과 어린아이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전했다.
TaLK 귀국 장학생인 고민규 학생은 “한국 방문을 통해 너무나도 값진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며,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등,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다”고 소감을 이야기하며 아직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뉴질랜드를 방문한 국립국제교육원 류봉희 부장과 일행은 17일부터 20일까지 오클랜드에 머무를 예정이며, 오클랜드 대학을 방문하여 상호 업무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 2월부터 시작되는 TaLK 6기 장학생 모집은 현재 모집중이며, 2011년 1월 7일까지 계속된다. 온라인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www.talk.go.kr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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