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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2010. 12:59 리포터 (202.♡.215.99)
뉴질랜드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인들이 금연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가 아이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타고 대학이 금연 결심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담배값이나 최근 건강상태를 금연의 가장 큰 이유로 뽑았으나, 최근 연구에 들어서 자신을 통해 자녀들이 담배를 접하게 되는 것을 문제로 금연에 결심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을 위해서 금연을 결심한 경우가 51% 가장 많았으며, 자신의 건강상의 이유로 금연한 선택한 사람들은 45%를 차지했다.
오타고 대학 연구소 관계자는 “여러나라의 흡연자들은 현재까지도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나 담배값의 문제를 금연의 목적의 우선 순위로 꼽고 있지만, 이번에 뉴질랜드에서 설문 조사결과, 높은 담배값으로 인해 금연을 하는 경우는 3번째에 기록되었으며, 다수가 아이의 건강을 우선순위로 택했다”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 설문조사에서도 이와같은 양상을 보였으며, 영국의 한 조사결과에서는 부모들의 금연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소한 가족과 함께 있는 집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간접흡연은 정신과 육체의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며, 행동발달에 과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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