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4일 오전 10시부터 주오클랜드 분관 회의실에서 모의 재외선거가 실시되었다. 재외선거인 153명, 국외부재자136명을 포함한 오클랜드 분관 모의선거인은 총 289명이며, 14일 부터 15일 이틀간 모의재외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재외국민 모의선거는 2012년에 개최되는 19대 국회의원선거와 18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관리 기반 조기 완비 및 관리절차 검증, 재외선거 준비상황 종합점검 및 문제점등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선거로 21개 국가의 재외공관 26곳에서 실시되었다.
전체모의선거인은 재외선거인 3685명과 국외부재자 7306명을 포함한 총 10991명이며 국내에서는 11월 24일 수요일에 실시되고, 해외투표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실시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종료 후 오는 24일까지 정오까지 행낭을 접수하여 오후 1시부터 전국 16개 구시군위원회에서 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클랜드에서 실시되는 모의재외선거는 퀸스트리트에 위치한 주오클랜드 분관에서 오전 10시 김영걸 총영사의 첫 투표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계속해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모의재외선거에 참여한 한 유권자는 "몸은 외국에 나와있지만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 본 선거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유권자등록을 하고,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우리의 의무인 선거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모의재외선거는 15일 오후 5시까지 계속되며, 투표시 우편으로 송부받은 투표용지와 발송용 봉투, 봉송용 봉투와 여권을 지참하여야한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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