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2,146
22/11/2010. 14:20 장새미 (219.♡.51.194)
뉴질랜드
설문조사 결과, 세금 부과 변경에 적응하고 만족하는 사람보다, 불만족스럽다고 답변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1일, 정부는 GST를 12.5퍼센트에서 15퍼센트로 인상하였으며, 이에 따라 국민 혜택을 늘리고 개인소득세를 줄인 바 있다.
뉴질랜드의 전국적인 규모의 설문조사 HorizonPoll이 실시한 이 설문조사는 1558명이 참여하였는데, 참여자들의 8.2퍼센트가 세금 부과 기준에 만족하고 있으며, 53.5퍼센트는 매우 불만족, 35.6퍼센트는 세금 변경이전과 생활 형편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저소득층 가정은 1년 소득 $20,000 이하인 가정이 71.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년 소득 $20,000 ~ $30,000인 가정이 60%를 차지해 경제 형편에 큰 타격 없이 안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저소득층은 비교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소득 $100,001~$150,000 사이인 설문조사 참여가정 중 39.3퍼센트가 경제 형편이 이전보다 나빠졌다고 대답, 소득 $200,000 이상인 참여 가정은 53.2퍼센트가 어렵다고 답했으며 24.6퍼센트만이 생활이 유복하다고 답변했다.
1년소득 $50,001~$70,000인 가정은 11퍼센트가 '안정적'이라는 답변인 반면, 45.9퍼센트의 압도적인 수가 경제 형편의 어려움을 드러내고 있음이 밝혀졌다.
세금 인상으로 인한 연령별 경제형편 긍정적 답변 비율은 뉴질랜드의18세~24세 사이의 답변자들이 11.2퍼센트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65세~74세의 고령자가 9.5%, 24세~34세 사이는 4.3퍼센트였으며 이들은 경제 형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의 오차 범위는 2.5퍼센트 이다.
출처: NZPA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