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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010. 13:06 리포터 (202.♡.218.183)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숙박시설 이용객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9월과 2010년 9월을 비교시 뉴질랜드의 숙박시설 이용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해외 관광객의 숙박시설 이용이 작년과 비교시 1.8% 감소하였고, 국내 관광객의 숙박시설 이용 역시 0.9% 감소하였다.
관광객들의 숙박시설 이용이 최근 11개월 동안 감소 추세로 향하고 있지만, 2008년 9월과 비교하면 오히려 1.8%가량 관광객들의 숙박시설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백패커와 모텔에 비해 홀리데이파크 이용률이 10.3% 감소하였다는 부분이 두드러졌다.
오히려 호텔 숙박의 경우는 작년과 비교시 관광객의 이용이 5.9% 증가하였다.
지역적으로 분석된 결과에서는 타라나키, 마나와투, 왕가누이 지역이 작년과 비교시 약 17,000명의 관광객의 수가 감소로 -12.6%로 뉴질랜드 지역 중에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오클랜드의 경우는 오히려 관광객의 숙박시설 이용이 가장 높이 증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크라이스처치 또한 최근 지진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의 이용은 작년보다 약간 증가하였다. 크라이스처치 지역의 경우는 해외 관광객의 숙박시설 이용은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국내 관광객의 숙박시설 이용이 증가하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크라이스처치 지진으로 각종 지진에 대한 조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9월 기간동안 크라이스처치의 숙박시설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있다.
숙박시설 조사는 통계청에 의해 매달마다 뉴질랜드의 호텔, 모텔, 백패커, 홀리데이파크의 관광객의 이용에 대한 수치가 기록되고 있다.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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