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금요일 파카토아 섬 근처의 한 스쿠버 다이버가 가재를 잡기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가오리에게 공격을 당해 현재 오클랜드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있었다.
부상당한 다이버는 가오리에 쏘여 심각한 상태였지만 다행이도 헬기로 바로 후송되어 현재는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클랜드 병원의 담당의사는 “환자가 친구들과 물고기를 잡은 후 가재를 잡기 위해 수심이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가 해초들이 많이 있는 곳을 지나다가 가오리에게 공격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이나 다이버들이 간혹 가오리의 발에 찔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2006년에 호주의 한 악어 사냥전문가가 Great Barrier Reef에서 다이빙 탐험을 하다가 가오리에 찔려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다이버 웹사이트인 Paul Morris에서는 “현재 뉴질랜드에는 무수한 가오리들이 바다에 살고 있다. 그 중에 독성이 있고 위협적인 노랑가오리의 경우 사람에게 해를 가할 수 있다. 특히 다이버들이 바다에서 가오리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라고 언급하였다.
가오리는 평소에는 온순한 동물이나 적이 접근 했을 때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발의 독성 있는 촉수로 적을 찔러 공격을 한다.
사진출처 : nzherald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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