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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010. 10:27 NZ 코리아포스트 (219.♡.21.112)
뉴질랜드
뉴질랜드 보건당국은 남자의 자살률이 여자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론에 발표했다.
지난 2007년 483명이 목숨을 스스로 끊은 가운데 77%가 남성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을 위한 자살방지 지원서비스 펀딩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질랜드 자살방지정보협회의 메린 스트라삼 대표는 남성들이 자문을 구하고 알맞을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남성전용 전화서비스 등의 문화가 마련되어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목숨을 끊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남성들에게 용기를 주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정부에서 대책마련을 실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트라삼 대표는 이어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응하고 용기를 주는지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적, 사회적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남성들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자살예방정보를 제공을 하고, 자살예방상담교육 등을 통해 미리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비록 남성의 자살률이 여성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나 뉴질랜드 전체 자살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때이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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