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3,025
18/10/2010. 14:30 장새미 (125.♡.241.223)
뉴질랜드
교육 전문가 존 헤이티(John Hattie)는 지난 16일 오클랜드에서 가진 노동당 회의에서 뉴질랜드의 학부모들이 뉴질랜드의 교육 시스템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흔히 뉴질랜드의 교육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비견했을 때 보통 수준이며 세계랭킹에서도 상위권 이하일 것이라고 오해를 한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 뉴질랜드의 교육 수준은 상위랭킹에 머물러 있다" 고 말했다.
교육 시스템 평가 전문가이기도 한 헤이티 교수는 최근 존 키 총리와 교육부 장관 엔 톨리를 만나 현 뉴질랜드의 학업평가 시스템의 경쟁력에 대해 보고했다.
수학과 과학, 독해 능력에 대한 세계 랭킹에서 뉴질랜드는 지난 50년간 크게 변화한 점은 없었으나 2000년 뉴질랜드는 수학 교육시스템 랭킹은 3위, 과학은 6위였으며 독해교육 순위는 3위였다. 2006년에는 수학 11위, 과학 7위, 독해 교육은 5위로 나타났다.
헤이티 교수는 NCEA 학업 평가제도가 학생들의 교육과 졸업장을 따기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교육제도로 인해 학교들 사이에서 교육 시스템적 문제와 그 해답을 서로 공유하지 않으려는 문제 또한 발생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목소리가 교육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있어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NZ헤럴드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