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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0. 13:35 장새미 (125.♡.241.223)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이 내년 또 한번의 수강료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에는 6.3%다. 이에 오클랜드 대학 학생들은 "졸업 후에도 평생 빛더미에 앉아 있게 생겼다"며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주 결정된 수강료 인상과 더불어 내년부터 오클랜드 대학 학생들은 등록금은 물론 서비스비와 빌딩 건축 부과세까지 작년보다 $660불을 추가로 더 내야하며 학생에 따라 최고 $1600불까지 추가금액이 올라가는 학생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연합 대표 조이 맥코리는 "대학에서 재정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나, 매년 하늘을 찌르듯 치솟은 수강료 인상은 학생들로 하여금 더 많은 학자금 대출을 받게하여 졸업 후 평생 일을해도 값을 수 없는 빛더미에 올라서게 하는 일"이라며 수강료 인상의 부담을 학생들의 어깨에 짊어지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대학 부총장 스튜어트 맥커친은 뉴질랜드 정부가 고등교육에 2.2%를 투자했다며 대학과 고등교육 기관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의 질을 위해서도 내년 3.9% 수강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대답이다.
오클랜드 대학 수강료 인상 도표 - DOMESTIC STUDENTS
UNDERGRADUATE 2010년 2011년 인상
Arts & Design Courses/Teaching $4501 $4784 $283 Business & Economics Courses/Law $4849 $5155 $306 Optometry $6568 $6982 $414 Medicine $11,545 $12,273 $728
POSTGRADUATES
Computer Science $6867 $7300 $433 Dip in Business Pt1 $13,100 $14,104 $1004 Cert Engineering, Light Metals $25,700 $27,322 $1622
메시 대학과 빅토리아 대학, 캔터버리 대학 역시 내년 최대 4% 수강료를 인상했다. AUT는 내년 수강료에 대한 사항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다.
출처: NZ헤럴드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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