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뉴라이프 교회(24Akoranga 노스코트)에서 크라이스트 처치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재뉴 여성회와 오사모(오클랜드 사모홀리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300명이 넘는 교민들이 참여 했다.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장터에는 인절미, 떡볶이, 잡채, 파전 및 다양한 한국음식들이 마련되었고, 모자와 옷가지 등 여러 가지의 물건들도 판매되었으며, 또한 페이스 페인팅, YFC청소년 예술제 참가팀과 국원 국악원, CCM가수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졌다.
재뉴여성회 김은희 회장은 “ 먼나라가 아닌 같은 하늘아래 있는 우리의 동포들, 바로 갑작스러운 재난 피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고 전하며 “크라이스트처치 교민들의 마음의 평안과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전부 크라이스트처치 지진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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