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좌석이든 뒷좌석이든 안전벨트는 꼭 하셔야 돼요. (예를 들어) 차에서 세 명이 안전벨트를 안 하고 있어요. 그러면 (벌금이) 150불(뉴질랜드 달러 $150)이 아니라, 450불이예요.”-뉴질랜드 교통법규 관련 강연회 내용 中
한국은 차를 몰 때 운전석이 왼쪽이지만, 해외 일부 나라는 운전석이 오른쪽입니다.
뉴질랜드도 운전석이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서 차도에서는 왼쪽 차선으로 운전해야 합니다.
또한, 도로에는 라운드 어바웃(교차로) 형태가 많아서 처음에는 언제 진입해야 하는지 등을 몰라 당황할 때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운전한지 얼마 안 되는 교민들은 운전석 위치나 차선, 교통법규의 상이함 등으로 당황하기도 하는데요.
3월6일 오전 10시30분부터 뉴질랜드 북섬 한민족 학교에서는 현지에서 근무하는 이민형 경찰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이 강연회는 한국과 다른 뉴질랜드 교통 법규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얀색 점선이잖아요. 이쪽에서는 추월이 가능하세요. 그런데 만약에 이렇게 되었어요. 옐로우 라인이잖아요. 그 때는 추월을 하시면 안 되시는 거예요.”-강연회 내용
“항상 경찰을 부르실 필요는 없으세요. 그러니까, 아주 경미한 사고가 일어났다. 서로간의 연락처를 받고...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차량번호, 운전면허증, 사진을 찍으면 좋은데요..연락처랑 그런 것을 정확하게 받아적으시구요.“-강연회 내용
“중요한 것은 요즈음에도 가끔 잊으시는데... 차에 물건을 놓으실 때 트렁크나 안 보이는 곳에 놓고 항상 차를 잠그셔야 되는데...어느 나라나 도둑들은 있어요. ”-강연회 내용
● 김성숙 : “정보가 좋았구요. 한국분이 이 나라 안에서 이렇게 영향력 있게 쓰임 받는 게 너무 기뻤어요.”
강연회가 끝난 후에는 CAV(Citizens Advice Bureaux Inc) Language Link , 아시안 커뮤니티 등의 이민 정착을 도와주는 단체의 간단한 안내도 있었습니다.
※ 행사 주최 ; ASEP (Asian Safety Education and Promotion Charitable Trust)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