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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10. 10:12 리포터 (202.♡.218.227)
뉴질랜드
Tokoroa지역에서 10월 23일 토요일 한 오토바이 운전자에 의해 경찰관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사건은 경찰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1번 고속도로에서 갓길로 세우도록 하는 과정 속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1명의 경찰관이 턱이 부러졌다.
고속도록에서 경찰관이 부상당한 후 오토바이 운전자는 달아났고, 지역을 순찰하던 경찰차가 바로 추격을 하였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캠퍼밴 주차장으로 들어가다가 경찰차 2대와 충돌하였고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다.
범인은 38세의 마오리로 밝혀졌고, 현재 경찰 조사에 따르면 38세 마오리 남자는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경찰이 현장에서 검거과정에서 경찰에게 저항하기 위해 극히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하였다. 한 명의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관 6명이 동원될 정도로 범인은 경찰관들에게 극도로 폭력성을 보였다.
검거과정에서 범인과 대치하던 경찰관 2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현재 마오리 남성은 인근병원에서 정신과 치료 및 사고로 부러진 다리에 대해 수술이 진행 중인 상태이다.
경찰은 “범인은 수술이 끝나자 마자 경찰관 폭력 및 도로운전법 위반 등으로 법정에 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청장은 “경찰관을 폭행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최근 10년 동안 경찰관 폭행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범죄는 더욱 강력히 조치할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
국회에서는 경찰에게 상해를 가할 경우 형벌을 더욱 가중하여 처벌하도록 하는 법이 제출된 상태이다.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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