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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2010. 12:22 리포터 (202.♡.218.227)
뉴질랜드
노동절 연휴기간 동안 교통사고로 8명이 숨졌다. 교통부 장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해야 할 노동절 연휴기간에 안타깝게도 8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올해 노동절 연휴기간에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연휴 전 과속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예고 하였고, 고속도로에 경찰이 대거 투입, 배치되어 속도계를 측정하고 단속하였다.
그 결과 경찰은 사망자 수는 작년과 같지만, 과속으로 인한 충돌 사고는 34퍼센트, 운전 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20퍼센트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동절 기간 동안 발생한 사고 중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다수이며, 노동절이 시작되는 금요일에 1명, 토요일 4명, 일요일 2명, 마지막날인 월요일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는 16~17세 미성년자도 있으며, 이들은 음주를 한 채 과속을 하다 운전 미숙으로 인해 전봇대에 부딪혀 사망하였다.
연휴기간 발생한 사고 중에 첫 번째로 발생한 사고는 지난 22일 금요일 8시 15분경 2번 고속도로 Matamau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정면 충돌로 인해 1명이 사망했다.
이번 노동절 연휴기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망자수는 작년과 같은 수치이지만, 올해 여왕 탄신일(Queen's birthday)에 비하면 높은 수치이다.
교통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노동절 기간 최고 교통사고 사망자수 지난 1978년 16명이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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