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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010. 13:37 장새미 (125.♡.241.223)
뉴질랜드
세계경제포럼(WEF)이 최근 발표한 '2010 세계 성(性)평등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상위 10위에 포함되었으나 세계 5위에 그쳤다.
여성문제 대변인 Sue Moromey는 11일 뉴질랜드의 남녀평등 지수가 해가 갈수록 후퇴하고 있으며 이 이상 하락하기 전에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정부가 빠른 대책을 내놓고 실행치 않는다면 뉴질랜드 다음으로 6위에 오른 아일랜드에 내년에는 따라잡힐지 모른다고 말했다.
지난 주 여성문제 노동부 장관 Pansy Wong은 뉴질랜드의 '평균 소득 조사'결과 성별 연봉 격차가 작년에 11.3 퍼센트였던 것이 올해는 10.6퍼센트로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성별 고용 평등'조사 결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고용평등 지수의 하락은 눈에 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Sue Moromey는 노동부 장관 Pansy Wong이 현 정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세계 성(性)평등 지수 보고서'는 2005년 처음 조사를 시작해 세계 115개국을 대상으로 남녀 인구 비율에 따른 여성의 경제 참여 기회와 권한을 중심으로 순위를 매기는 랭킹 시스템이다.
올해 남녀평등 수준이 가장 높아 1위로 기록된 국가는 아이슬란드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노르웨이와 핀란드 순이다.
출처: NZ헤럴드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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