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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3/2010. 11:19 NZ코리아포스트 (219.♡.21.112)
뉴질랜드
뉴질랜드 청소년들이 OECD 선진국 청소년들에 비해 교육, 건강, 취업 면 등에서 크게 뒤처지며, 임금격차도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NZ Institute 오클랜드 씽크탱크(Think Tank) 연구소에서 발표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고등교육은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수학과 독해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11번째로 장수하는 국가로 나타났다.
반면, 뉴질랜드 평균 소득은 선진국 30개국 가운데 22위로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뉴질랜드 평균소득과 저소득층의 임금격차가 다른 국가보다 매우 심한편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러피언과 마오리 인의 임금 차이는 물론 성인과 청소년의 임금차도 다른 국가보다 많이 나기 때문이다.
NZ Institute의 릭 보벤(Rick Boven) 대표는 “뉴질랜드의 저소득층은 다른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하는 등 임금차이가 불균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뉴질랜드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고등학교 중퇴율이 세계에서 6번째(74%)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5~19세 실업률도 두 번째로 높은 비중(29%)을 차지했다.
자살률 역시 OECD 국가 중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뉴질랜드 청소년의 자살률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밝혀졌다.
NZ Institute 씽크탱크 보고서를 통해 뉴질랜드의 경제, 사회, 청소년 문제점 등을 밝혀내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학교 중퇴율을 줄이고 청년실업난을 이겨낼 수 있는 교육 시스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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