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난청, 정신장애로 이어진다!

신생아 난청, 정신장애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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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의 난청이 언어 및 학습장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생아의 청력 시스템이 쇠퇴되면 어휘력과 표현력은 물론 정신적 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어 청각 검사의 중요성을 바로 인식해야 한다. 뇌 발달이 급속히 이루어지는 영아기에 아기들은 청각 기능으로 의사표현을 하기 때문에 우리 아기가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지 적절한 검사가 요구되고 있다.

   청각장애협회의 루이스 캐롤 총괄매니저는 신생아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시끄러운 공원이나 콘서트와 같은 환경에서는 아기들에게 귀마개를 착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치원과 플레이센터 등 65군데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20%의 아기들이 소음과 관련해 청력에 크게 반응하고 있었다.

   아기들의 난청을 방치하면 학습장애 및 정신적 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어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반드시 아기에게 귀마개를 착용시킬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일부 아기들은 소음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듯 했으며, 소음에 방치된 아기들 가운데 약 8%가 학교에서 청력문제로 학습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력장애협회는 교사에게 ‘소리 측정기’ 또는 ‘소음 미터기’를 각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 3년 안으로 배치시켜 아기들이 난청에 방치되지 않도록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적절한 기기를 제공해 검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신생아와 어린이들이 청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부모들은 모두 반기는 분위기다.
 
   아기용품 전문점 Baby Banz 에서는 생후 6개월에서 10세까지 전기기계 소리, 정원관리, 청소기, 콘서트, 자동차 레이싱, 비행기 쇼 등 아기와 어린이 청력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환경에서는 귀마개를 이용하도록 광고하고 있다. 아기들이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처음에는 불편할 수 있지만 이후 많은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방안으로 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모들은 아기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용품이라며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생아에게 청력은 언어를 구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계로 큰 소리에 울거나 놀라지 않고, 사람의 목소리에 반응이 없다면 난청을 의심되는 경우들이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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