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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10. 17:29 장새미 (219.♡.23.25)
뉴질랜드
지난 10일 뉴질랜드에서 5번째 신종 플루 감염 희생자가 나온 이후 신종플루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이달 내로 백신이 바닥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인플루엔자(A/H1N1)의 대유행이 종료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뉴질랜드에는 아직 신종 플루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섯번째 희생자로 의심되는 사례가 보고되었으나 보건부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보도했다.
뉴질랜드 대중약협회(NZSMI, New Zealand Self Medication Industry)의 팀 루퍼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하며 뉴질랜드 보건복지부가 기본적인 위생법과 바이러스 예방법을 널리 알리는 캠패인을 한 차례 더 벌일 것을 촉구했다.
팀 루퍼 대중약협회장은 "규칙적인 손 씻기와 손에 뭍은 물기를 잘 씻어내는 것으로 청결을 유지한다면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할수 있다"며 "기침을 할 때는 입을 가려서 감기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단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비타민C와 같은 보충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예방법이라고 밝혔다.
신종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고열과 기침, 콧물, 인후통이다.
출처: NZ헤럴드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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