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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010. 18:59 리포터 (125.♡.239.50)
뉴질랜드
RMS(Risk Management Solutions)의 조사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이 이제까지 발생했던 지진 중에 피해 금액이 5번째인 지진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지진은 현재까지 뉴질랜드 달러로 21억달러~35억달러 규모의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앞으로 추가 피해금액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크라이스트처치의 진도 7.1 지진은 무려 6,000채나 되는 빌딩에 피해가 입었다.
이제까지 미국달러 기준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피해액을 발생한 지진이 8번 있었다. 그 중에 1994년 캘로포니아 대지진이 220억 달러의 피해액으로 가장 큰 피해액을 발생시켰던 지진이였다.
이번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을 통해서 오래되었던 빌딩들은 현대식 모델로 다시 재건축 될 예정이다.
지진 위원회에 의해 조사된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2/3의 건물들에 대해서는 피해보상 절차가 진행중인 상태이다. 지진 위원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접수된 보험 보상 요청만 56,890건으로 조사되었다. 앞으로 추가 조사될 부분과 잠정적인 수치까지 포함하면 100,000건에 이를 것으로 조사되었다.
뉴질랜드 정부는 지진위원회에서 보상대책을 해결하기 위한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주식과 채권을 팔 수 있도록 허가하였다. 현재까지 지진위원회의 자연재해 펀드와 주식으로 모인 금액이 44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각종 상점 및 공장들은 지진이 발생한 이후 폐쇄한 상태이고 전기도 차단 되었고 100,000채 이상의 주택들이 피해를 입었고, 물 공급과 하수관은 곳곳에 파손된 상태이다.
뉴질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보험회사인 Hannover Re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보험회사들에서 피해보상을 해줘야 하는 액수만 4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초에 칠레에서 발생했던 지진이 보험회사들이 산업환경에 가장 많이 보상을 해주었던 지진으로 80억달러의 피해보상을 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외에 보험회사들이 보상해준 피해액이 큰 지진들은 1923년 도쿄지진이 74억달러 규모였고, 1995년 42억달러 규모의 고베지진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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