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2,518
24/09/2010. 14:12 리포터 (202.♡.218.227)
뉴질랜드
지난주 부터 계속된 이상기후가 오늘도 계속된다. 기상전문가들은 계절상으로 봄이지만 일주일 전부터 계속된 강풍과 폭우가 오늘과 주말까지 계속될 것이며, 지역에 따라 우박 또한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부터 계속된 기상변화로 인하여 남섬에는 폭설로 상점들의 지붕이 내려앉았고, 북섬에는 8만 7천여가구 이상이 전력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전력 회사는 계속 복구 작업 중에 있다.
한 상점 관계자는 캔터베리 지진보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쌀쌀한 기온은 주말 아침까지 계속된 뒤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주말동안 남섬의 Canterbury와 Marlborough의 내륙지방과 북섬의 웰링턴과 Wairarapa, Hawke's Bay등의 해안지대에는 시속120k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폭우와 강풍의 이상기후는 한동안 계속되며 토요일이나 일요일아침에 또 다른 강한 구름이 몰려와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섬 해안지역과 오타고, 모투우카, 넬슨 지역에 폭우가 계속될 것이며. 특히 오타고 지역에는 강풍과 함께 큰 비가 예상되어 있어 가축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관계자는 이번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부러지거나 전력선이 끊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도로 사정 또한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