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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009. 14:03 코리아포스트 (219.♡.51.95)
뉴질랜드
폴라 베넷(Paula Bennett) 사회개발부 장관은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 발표를 인용 뉴질랜드 실업률이 상승했으며, 실업자 수당을 신청하는 사람은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3/4분기의 국내 총 실업률은 6.5%를 돌파했으며, 2/4분기에 기록된 실업률인 6% 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폴라 베넷 장관은 실업률 증가현상은 이미 국가에서 예상한 바라며, 최근 경제학자들은 실업률이 최고 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고 있다. 올해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의 수는 전년대비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일거리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반면, 실업자 수당을 요청한 사람의 수는 9월 60,600명에서 10월 59,995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베넷 장관은 “정부에서 Work and Income에 300명의 신규사원을 고용했는데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구하는 등 효과적인 도움들을 받았다.”라며 실업 수당을 받는 사람들이 감소했다고 뒷받침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실업률이 8.6%로 확인되면서, 뉴질랜드 실업률은 OECD 회원국 가운데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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