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한국 민속경기인 씨름 대회가 열렸다.
지난 14일 밀포드의 Milford Reserve에서 세계 월드컵 씨름 대회 출전을 위한 뉴질랜드 대표 선수 선발전이 열렸다. 이날 선발전에는 키위, 마오리를 포함한 39세 이하 뉴질랜드 시민권자들이 출전하여 경기를 치루었다.
남자 90KG 이하, 90KG 이상 130KG이하 체급과 여자 60KG이하, 60KG 이상 800KG이하의 총 4개의 체급 경기가 열렸으며, 이날의 승자는 2010 세계 씨름 대회에 출전권을 획득 하게 되었다.
야외에서 진행된 이날의 행사에는 노스쇼어 앤드류 윌리암스 시장이 참석 하였으며, 뉴질랜드 현지인들도 함께 자리하여 선수들을 응원하였다. 또한 이 행사에는 교민들이 함께 하며 다양한 한국 음식을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제공하였다.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2010년 세계 월드컵 씨름 대회는 서울 올림픽 경기장에서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동안 열리며, 50여개국에서 참가하게 된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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