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은 뉴질랜드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하며 의사들에 대한 압력이 그들을 외국으로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정부는 대기수술 환자들이 빠르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의 수를 늘리고자 뉴질랜드 의사 연합정당에 자료를 의뢰했다. 그 결과 2007년과 2008년의 자료에 따르면 적어도 638명의 의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연합 정당대표 이안 포웰은 퇴근 후에도 계속되는 긴급 진료전화로 인해 의사들이 하루 중 진료소에서 보내지 않는 시간이 거의 없으며 현직 의사들도 마취전문 의사의 부족을 느끼고 있으나 초과근무가 불가피해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 인력 위원 데스 고드먼 교수는 뉴질랜드가 의사 부족을 겪고 있는 국가이며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하겠지만 의료 환경이 매우 다른 호주와의 비교는 불필요한 일이라 말했다.
고드먼 교수는 2008년 10월부터 1737명의 의료진- 간호사 1621명, 67명의 외과의사, 49명의 마취전문의사들이 의료 안력으로 투입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2011년까지 96명의 외과의사들이 오클랜드와 와이테마타에 추가 인력으로 지원될 것이라 밝혔다.
출처: NZ헤럴드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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