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새벽 7.1규모의 강진이 일어난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는 강력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8일 오전 또 다시 규모 5.4의 여진이 뒤흔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심각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크라이스트처치 안전당국이 도심 상업지역의 678개 빌딩의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건물의 69%가 출입 안전지대로 나타나 통행금지 지역을 줄이고 제한적인 접근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Kaiapoi지역에는 22개의 빌딩들이 내부 훼손으로 위험지역으로 판정되어 주위에 교통차단선을 치고 주민들의 접근금지 조치를 완화하지 않고있다.
현재 캔터버리 지역의 Waimakariri복지센터에는 285명의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으며 크라이스트처치의 학교들은 이번 주말까지 다시 연장 휴교에 들어갔다.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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