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2,073
27/09/2010. 08:28 리포터 (202.♡.218.227)
뉴질랜드
9월 26일 노스쇼어 데본포트에서 개와 함께 걷기 대회가 있었다.
작게는 핸드백 만한 생후 1년된 애와견부터 거의 말사이즈의 개까지 참여하여 이색적인 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번Champ Wag 걷기대회 행사에는 약 3,000이상의 사람들과 1,400마리 개들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 중에 몇몇은 개와 똑 같은 의상을 맞춰 입고 참가한 사람들과 많은 어린이 참가자들은 자신의 얼굴에 애와견 모습을 페인팅하여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같이 진행 되었다. 주인과 개 닮은 꼴 행사, 주인과 개가 한팀을 이뤄 먹기대회, 개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다.
이 행사의 기획자 Scott Rice씨는 “3년 동안 운영해온 이 행사가 한 장소에서 개 주인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게 해주었다. 또한 작년과 다른 특징이 있다면 이번 행사에 개 주인의 순수한 열정을 볼 수 있었고 이날 만큼은 개의 모습의 의상까지 입으면서 개와의 정신적 교감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라고 전하였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전역에서 지역마다 열리는 행사이고, 다음 달 10월 17일~25일 웰링턴에서 똑 같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