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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010. 12:08 코리아포스트 (219.♡.51.6)
뉴질랜드
지난해 12월 실업수당 수령자 수가 13% 상승하면서 총 66,328명이 실업수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월 기록된 실업수당 수령자 58,541명에 비해 또다시 증가하면서 실업자 역시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폴라 베넷 사회개발부 장관은 “이와 같은 결과는 이미 전망된 수치로 지난 연말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직업을 구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는 채용하는 기업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실업수당 수령자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연말에 실업수당 수령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전례적인 일로 지난 2007년과 2008년 연말에도 실업자 수가 늘고 수당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베넷 장관은 “올해 경기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자 수는 정부가 예상한 수치에 못 미치고 있어 향후 실업률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 12월 실업자 수당을 받은 수령자들이 새로운 직장을 얻어 수당을 끊은 사람들의 수도 2008년 1,772명에서 지난해 3,810명으로 두 배 이상이 증가했다.
워크앤인컴(Work and Income)에서는 실업수당 및 그 외의 수당을 신청하는 사람들의 꾸준한 증가로 직원채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실업자들이 다시 직업을 구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자료출처: 사회개발부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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