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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010. 10:40 리포터 (202.♡.218.227)
뉴질랜드
6 일 강한 폭우로 홍수가 뉴질랜드 북섬 남부의 왕가누이 지역에 홍수가 발생하고 인근지역의 강수위가 높아져 현재 도로 상황이 악화되고,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마비된 인근의 고속도로 및 통행로에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중이지만 아직도 많은 도로들이 통제되고 있으며, 심한 강풍이 계속되고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인근의 농장 및 목장도 피해가 발생하여 작물들을 고지대로 옮기는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타라루아의 파히아투아지역의 몇몇학교는 휴교령을 내렸고, 민방위는 지역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며 귀중품을 챙겨 대피소로 옮길 것을 당부하였다.
기상관측소 관계자는 “계속되었던 기상악화가 7일을 기점으로 남부지역을 벗어나 강수량이 줄어들고 점차 날씨가 맑아져 기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 전했다.
경찰은 “ 복구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남부지역의 다수의 고속도로에 물이 넘쳐 아직 통제가 되고 있으니, 남부지역의 지방도로 및 고속도로의 통제 경고 표지판을 잘 확인하고, 빗길에서 안전 운행하여 사고에 주의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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