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2,956
20/09/2010. 17:04 리포터 (202.♡.218.227)
뉴질랜드
남섬 주민들이 주말동안 내린 폭설로 인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주말동안 내린 폭설로 인해 인버카길의 경기장과 상점의 지붕이 무너졌으며 New World 할인마트의 지붕도 한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또한 인근의 Warehouse와 Farmers 지붕도 부분적으로 휘는 상태도 발생하였다.인버카길의 많은 상점들이 폭설로 인해 문을 닫은 상태이다.
현재 남섬 주민들은 새벽동안 멈췄던 눈으로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눈이 계속될 예정이여서 복구작업에 여념이 없다. 민방위는 "눈이 서서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기상예보에 따라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계속될 것으로 예정되어 현재 빠른 복구 작업이 필요하다" 며 "주민들은 최소3일치 식량과 물을 확보하길 권장하고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며 제설도구등을 챙겨둘 것" 을 당부하였다.
한편 북섬은 폭풍우가 계속되고 있으며, 북섬 중남부 지역에 폭풍우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기 공급이 중단 되었던 Thames Valley, Coromandel, south Waikato, western Bay of Plenty, Manawatu, Rangitikei, Wanganui, Taranaki, Wairarapa 에 복구작업이 이루어지면서 금일부터 다시 전기가 공급되었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