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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10. 16:40 리포터 (202.♡.218.227)
뉴질랜드
대형 슈퍼마켓에서의 술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와인과 맥주를 싸게 파는 전략을 이용해 사람들이 술을 싸게 사면서 동시에 슈퍼마켓 내에 다른 제품을 사도록 하는 유인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뉴질랜드 헤럴드 신문의 조사에 따르면 New World 와 Countdown의 맥주 가격이 대형 도매업자들에 비해 더 싼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형 슈퍼마켓들이 맥주공장에서 대량으로 구입을 하기 때문에 판매 과정에서 엄청난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New World에서 Tui 맥주 15팩이 $19.99 에 판매되는 동안 일반 도매업자들에게서는 $23.04 에 판매되고 있다.
New North Rd의 New World 와 Pak'n Save에서는 Monteith 맥주가 12팩이 $21.99에 판매되고 있고, 도매업자들에게서는 $22.24에 판매되고 있다.
그외에 Sylvia Park의 Pak'n Save에서는 Heineken 맥주 15팩이 $29.28로 일반 Liquor가게보다 $1.72 낮은 가격에 팔고 있고, Countdown에서는 24팩 DB Draught 맥주가 $29.99로 일반 Liquor가게보다 $5.43 낮은 가격에 팔고있다.
건강보건 담당자들은 대형 슈퍼마켓에서의 이런 전략이 폭음 및 알코올중독을 일으켜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낮은 가격에 파는 것이 음주의 부정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소매상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을 대형 슈퍼마켓이 제공하는 것 뿐이다.”라고 언급하였다.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앞으로 추가적인 할인을 시도하기 위해 대형 슈퍼마켓들 서로간의 협상을 통해 할인 판매를 진행 할 것으로 밝혔다.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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